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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체류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내달 10일부터 한국 순회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사진)이 4월 10일 한국 무대를 다시 밟는다.

지난해 ‘피감금설’ 등으로 논란이 있었던 이후 유진 박은 한국을 떠나 어머니가 있는 미국에 와 있었다. 지난 2월에는 맨해튼 빌리지언더그라운드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유진 박은 오는 22일 한국으로 돌아가 내달 10, 11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을 시작으로 17일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 23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24일 부산 경성대 아트센터 콘서트홀을 돌며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난다.

이번 공연은 크로스오버국악 앙상블팀 위(WE)와 함께 ‘유진 박 & 위 투어 콘서트-더 미러클 오브 스프링 2010’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공연기획사는 “지난해 좋지 않은 일을 떨쳐버리고 슬픔보다 희망, 미래를 이야기하고 싶은 유진 박이 ‘위’와의 호흡을 통해 국악과 양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주사랑 인턴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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