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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사스 한인 일가족 여행길 참변…역주행 차량과 정면 충돌

쌍둥이 자매 등 4명 사망

봄 방학을 맞아 여행길에 나선 한인 일가족 3명을 포함 4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캔사스 지역 ABC 뉴스는 15일 새벽 4시40분경 캔사스 턴파이크 선상에서 그레고리 데이비스(27)가 운전하던 시보레 SUV 차량이 한인 채경연(Kyoung Yeaon Chae·39·위치타 거주)씨가 운전하던 닷지 밴 차량과 정면 충돌하면서 밴에 타고 있던 채씨와 딸 최유나(Yuna Choi·17)양, 아들 서원(Seo Won Choi·9)군, 사고를 낸 SUV 운전자 데이비스 등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채씨의 쌍둥이 딸인 한나(Hanna Choi·17)양은 인근 웨슬리 메디컬 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고속도로 관계자들이 반대차선으로 역주행하는 SUV 차량을 발견했지만 2분후에 채씨의 차량과 정면 충돌, 사고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턴파이크는 오전 9시45분까지 전 차선이 통제되고 약 5시간 동안 구조 및 복구 작업이 벌어졌다. 지난달 말에도 캔사스 턴파이크에서 유턴을 시도하다 탑승자 4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바 있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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