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입구서 총격…경비원 등 3명 부상

국방부 건물 입구에서 4일 저녁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부상하고 청사로 진입하는 모든 출입구가 폐쇄됐다.

이날 총격 사건은 펜타곤 지하철역 밖 국방부 청사 입구 근처에서 발생했다.

범인이 국방부 청사 경비원에게 총격을 가해 보안 관계자 2명이 부상했으며 응사 과정에서 범인도 총상을 입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국방부는 이들 3명이 인근 조지 워싱턴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청사뿐만아니라 펜타곤 지하철 역도 사고 직후 폐쇄됐다. 목격자들은 총성이 들린 이후 사람들의 비명이 잇따랐다고 증언했다.

범인의 정확한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