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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인천 항공료 올랐다…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1264불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월 초 뉴욕발 한국행 항공편에 대한 요금을 인상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요금을 비수기 10%, 준성수기 5%, 성수기 3%씩 각각 인상했다. 아시아나도 비수기 10%, 준성수기 19.5%, 성수기 3.7%씩 요금을 올렸다.

이에 따라 뉴욕-인천간 왕복 이코노미클래스 요금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모두 1150달러에서 1264달러로 올랐다.

항공사측은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해 경기침체와 신종플루로 항공여행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내렸던 요금을 정상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뉴욕지점 서정우 차장은 “최근 미국 방문 여행객들이 늘어나 요금을 인상했다”며 “항공요금이 또 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성수기에 이용할 계획이라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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