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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열린 57년 '피겨 대회', 가마니로 바람 막고…군악대가 음악

해군군악대 소속으로 당시 선수들이 펼칠 연기의 음악을 담당했던 김진해(73)씨는 개인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대회장의 이모저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에 담긴 당시의 모습들을 통해 한국 피겨스케이팅 역사를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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