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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한국인 관광객 2명 연락두절

칠레에 3일 규모 6.3의 여진이 발생 해안 지역 일대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나 곧 해제됐다.

지난달 27일 칠레 전역을 강타한 대지진이 일어난 지 4일만이다. 이번 여진으로 해안 지대 주민들은 패닉 상태에 빠져 고지대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칠레 정부는 여진이 발생한 후 쓰나미가 해안 지역에 밀어닥칠 위험은 없다고 발표했다. 이날 한국인 관광객 2명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확인돼 현지 대사관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칠레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조모(여) 장모씨 등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칠레에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지난달 27일부터 한국에 있는 가족과 연락이 끊긴 뒤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대사관은 현재 인터폴을 통해 이들의 행방을 파악 중이다.

대사관 관계자는 "조씨 등이 항공편을 이용하지 않고 인접국에서 육로를 통해 칠레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입국 경로를 파악하는 데에만 일주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중 장씨는 지진 발생 전날인 26일 수도 산티아고에서 빙하 트래킹을 하러 남쪽 도시인 콘셉시온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콘셉시온은 지진 피해가 큰 지역으로 물 등 생필품 배급과 전력 상황이 매우 열악한 곳이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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