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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지진, 711명 사망…생존자 구조작업 박차

도로 등 일부 기능 회복

지난달 27일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칠레에서 공항과 고속도로 등 기간시설 복구를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이 이뤄지고 있다.

칠레 정부는 수도 산티아고의 국제공항의 업무가 2일부터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1일부터는 남부 콘셉시온과 산티아고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의 차량 운행도 부분적으로 재개됐다.

또 지진에 따른 사회적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산티아고 시내 대형 슈퍼마켓들은 정부의 보호 아래 1일부터 정상영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일부 재난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약탈 행위로 통행금지령이 발효되고 군대도 동원됐다.

이런 가운데 칠레에서 1일 구호품을 싣고 가던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칠레 항공당국 관리들은 이날 사고기가 강진이 발생한 콘셉시온으로 구호품을 싣고 가던 도중 사고가 발생했으며 6명의 탑승객이 모두 숨졌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칠레 정부가 국제사회의 지원을 공식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칠레 정부는 유엔 측에 임시 교량, 야전 병원, 위성전화, 발전기, 피해 평가팀, 정수 설비 및 야외에서 음식을 지어먹을 수 있는 시설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회원국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신속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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