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독도광고 ‘불발’…서경덕 교수 “파일 문제로 중단”
이 광고는 3·1절에 맞춰 타임스스퀘어 CNN옥외 광고판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송출과정에서 문제가 발생, 이날 오후부터 광고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취재에 나선 기자는 물론 일본 방송사들도 광고 화면을 카메라에 담지 못하고 돌아갔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1일 밤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오전에는 송출이 됐으나 뉴욕시간으로 1일 오후 1시 40분께 해당 광고사로부터 광고 영상 파일에 문제가 생겼다고 연락이 왔다. 불완전한 영상을 상영하느니 차라리 (광고를)내려달라고 부탁을 해 광고 상영이 중지됐다”며 “실망하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어 “현재 영상을 수정중이고 2일 오전부터는 다시 광고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은무·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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