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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여름캠프] 공부와 특별활동 한번에 해결

명문 사립학교 서머캠프

유명 사립학교들도 여름 방학 기간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타 학교 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사립학교 입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미리 학교 생활을 체험해 볼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사립학교의 장점은 공립학교와는 달리 학생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사립학교는 학생들의 리더십을 중시, 수준 높은 공부 뿐만 아니라 다양항 특별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대학 진학률이 높다. 명문 사립학교들의 서머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

미국 최고의 사립학교 필립스 엑시터는 명성에 걸맞게 미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학생들이 참가, 해마다 700여명이 모여든다. 올해 프로그램 기간은 7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9~12학년생들은 Upper School에, 7~8학년을 마친 학생들은 Access Exter에 지원하면 된다. 개설 과목은 아트, 작문, 역사학, 심리학 등 100여개에 달해 선택의 폭이 넓다. Upper School의 경우 3개 코스를 선택가능하고 프린스틴 리뷰의 SAT준비반도 이용가능하다.



참가비는 기숙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Upper School이 6795달러, Access Exter가 7095달러. 필립스 엑시터는 가정 형편이 어렵고 우수한 학생들에겐 참가비 전액 또는 일부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해 준다. 학교당국은 수시지원 접수를 받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지원서를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 603-772-4311 ▷사이트: www.exeter.edu/summer

▨ 필립스 앤도버 아카데미

미국내 보딩스쿨 중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필립스 앤도버는 매년 8~12학년생 600여명에게 5주 동안 수학, 라이팅, ESL 등 다양한 학업 프로그램과 칼리지 카운슬링, 특별활동, 대학 탐방, 문화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6월29일부터 8월4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9~12학년생 기숙 프로그램의 경우 7400달러다. ▷문의: 978-749-4400 ▷사이트: www.andover.edu

▨ 초우트 스쿨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졸업한 초우트 스쿨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서머캠프로 나눠 운영한다. 중학생 서머캠프는 아카데미 인리치먼트, ESL, 여학생을 위한 수학/과학, 라이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주와 5주짜리를 선택할수 있다.

고등학생의 경우 아카데미 인리치먼트, ESL, 케네디 대통령의 정책, 스터디 어브로드(Study Abroad), 수학, 과학, 라이팅 워크샵 등을 신청할수 있으며 2주와 5주 프로그램으로 나눠진다. 올해 프로그램 기간은 6월27일부터 7월30일까지. 외국어를 공부하며 시야를 넓힐수 있는 스터디 어브로드 프로그램은 중국(6월24일~7월30일), 프랑스(6월20일~7월25일), 스페인(6월20일~7월28일)에서 실시된다. 한편 7~8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스킬을 배우며 풋볼을 할수 있는 풋볼 캠프도 마련돼 있다. 기간은 7월25일부터 7월30일까지. 참가비는 1925~7500달러선. ▷문의: 203-697-2365 ▷사이트: www.choate.edu

▨ 프린트 힐(Flint Hill)

페어팩스 옥튼에 소재한 프린트 힐 스쿨은 워크샵, 캠프, 필드 트립 등을 통해 5~18세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찾고, 좋은 친구를 사귀며 탐구 정신을 기르도록 돕는다.

프린트 힐은 거의 모든 분야의 캠프를 개설한다. 아트 분야에서 드라마, 도자기, 연극, 조각, 드럼, 그림, 댄스 등의 클래스가 있고 테니스, 축구, 배구, 풋볼, 라크로스, 농구 등의 스포츠 액티비티, 학업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작문, 사진, 컴퓨터, 과학수사, 로봇공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신이 다니는 학교로부터 학점 인정도 받을 수 있다. 코스타리카, 그리스·로마 등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기간은 6월21일부터 7월3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85~1375달러선. ▷문의:703-584-2392 ▷웹사이트: www.flinthill.org

▨ 포토맥 스쿨(Potomac School)

맥클린에 89 에이커의 대규모 부지를 자랑하는 포토맥 스쿨은 3세부터 12학년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 음악, 컴퓨터, 요리, 외국어, 스포츠 등 공립학교에서 부족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자연과학 캠프, 하이킹, 카누, 암벽등반, 캠핑 등 학생들에게 학교를 벗어나 자연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른 사립학교들과는 달리 고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카운슬러 실습, 베이베시팅, 여학생을위한 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제공, 눈길을 끌고 있다. 단기간 SAT 집중 학습을 위해 SAT 준비반도 이용해 볼만. 6월28일~7월16일, 7월19일~8월6일, 8월9일~8월13일, 8월16일~8월20일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프로그램과 기간에 따라 260~1430달러까지 다양하다. ▷문의: 703-749-6317, ▷사이트: www.potomacschool.org

▨ 콩그레셔널 캠프

폴스처치 소재 콩그레셔널 스쿨 사립학교가 제공하는 70년 전통의 서머 캠프. 데이캠프와 어드벤처 캠프, 여행 캠프, 스포츠캠프, 분야별 캠프 등이 개설돼 있다. 1~2주 코스로 진행되며 세션별 300~800달러 안팎. 참가대상은 3~14세. 프로그램은 6월21일부터 9월3일까지 매주 진행된다. 3월6일과 5월8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열리는 오픈하우스를 방문해 직접 보고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문의: 703-533-9711 ▷사이트 : www.congocamp.org

▨ 에피스코펄 사립고 캠프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에피스코펄 고등학교는 현재 6~8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작문 워크샵, 환경과학 캠프, 리더십 프로그램, 음악, 테니스, 스포츠 캠프 등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기숙의 경우 750달러, 통학 600달러. ▷문의: 703-933-4043 ▷사이트: www.episcopalhighschool.org

▨ 조지타운 프렙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위치한 조지타운 프렙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사립 남학교중 하나다. 조지타운 프렙의 서머캠프는 스포츠 캠프로 7~15세들을 위한 라크로스, 야구, 축구, 레스링, 풋볼, 농구, 필드하키, 골프 캠프 등을 제공한다. 서머캠프는 여학생에게도 개방된다. 기간은 6월25일~8월27일까지이며, 캠프별로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참가비는 1주일 기준 305달러. ▷사이트: www.gpcamps.org

▨ 마데이라 스쿨

맥클린에 위치한 명문 사립 여학교 마데이라 스쿨은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오픈돼 있다. 스포츠 캠프, 아카데믹 캠프, 테니스 어드벤쳐, 말타기 캠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간과 비용은 프로그램 별로 다르다. ▷사이트: www.madeira.org

켄트프렙, 4주간 SAT 캠프 "대입 준비 첫걸음"

SAT 점수에 대한 부담이 시작되는 8학년부터는 아무래도 학업 위주의 캠프를 찾기 마련이다. 학부모들이 대학에서 주최하는 리서치 캠프·인턴십, 학원 SAT 단기 집중 코스 등을 찾는 이유다.

조이스 최 켄트프렙 디렉터는 “고교 시절 여름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대입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학생이 캠프를 통해 자신의 관심 분야를 결정하거나, 혹은 몰랐던 분야에 눈뜨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미래에 대한 투자가 시작됐다는 의미다.

캠프의 단기적인 효과는 대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최 디렉터는 “대입 사정관들은 신입생이 집을 떠나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지 알고 싶어 한다”면서 “집에서 학교를 다닌 공립고 출신들이 장기 서머캠프를 다녀온 경험을 독립성의 증거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2~8주 동안 집을 떠나 낯선 곳에서 새로운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생존’하는 경험은 굳이 대입 문제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아이에게 중요한 경험이다. 이같은 이유에서 최 디렉터는 “다양한 종류의 캠프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켄트프렙은 7월 보스턴에 있는 터프츠대학에서 4주간 SAT 캠프를 진행한다. 대학 교정에서 학업 중심의 캠프를 열어 학생들의 학구열을 높이고, 동시에 에티켓, 펜싱 수업, 토론, 대중 연설 등 ‘팔방미인’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겨울에 진행된 SAT캠프에는 중국에서도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상은 현재 8~11학년이고, 개별 인터뷰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사이트: www.kentpre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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