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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올림픽] 쇼트트랙 남 500m, 여 1000m 결선 진출

남자 쇼트트랙이 다시 금메달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호석과 성시백 곽윤기는 24일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500 1차 예선에서 나란히 조 1위를 차지해 8강에 올랐다.

500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성시백은 1조 예선에서 가볍게 1위를 차지했고 2조에 출전한 이호석은 한국계 미국대표 사이먼 조와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3조에서는 곽윤기가 출전해 1위에 올랐다.

한편 조해리와 박승희가 밴쿠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8강에 올랐다. 조해리와 박승희는 24일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 예선 1회전에서 조 1위로 첫 관문을 통과했다.

1500 동메달리스트인 박승희는 1조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뚫고 준준결승에 올랐고 맏언니 조해리는 6조 예선에서 여유있게 1위를 차지했다.

남자 500m와 여자 1000m 8강전 이상 결승전은 26일 펼쳐진다. 이미 결승에 진출한 남자 5000m 계주도 26일 열린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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