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과 57번 인터체인지 개통 지연…산사태 난 포모나 지역

정비작업 아직도 계속

지난 18일 갓길 언덕 비탈이 무너져 폐쇄된 포모나 지역 10번과 57번 프리웨이 인터체인지 지역의 재개통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주 교통국(Caltrans)은 당초 이번주 안에 재개통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연기됐다고 23일 밝혔다. 정확한 재개통 날짜는 미정이다.

교통국에 따르면 현장에 급파된 인부들은 여전히 산사태 현장의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이며 여기저기 널려 있는 흙더미와 암석들을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부들은 또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8만 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플래스틱 덮개를 산비탈 위에 덮어 놓은 상태다.

현재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북쪽방향 57번 프리웨이를 탄 뒤 210번 도로를 대신 이용하는 편이 좋다면서 ▷동쪽 방향 10번→북쪽 방향 15번→210번 ▷서쪽 방향 10번→북쪽 방향 605번→210번 ▷60번→북쪽 방향 605번 등 세 가지 우회도로 노선을 권했다.

박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