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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세일 줄고 정상거래 증가

가주에서 차압 매물 거래가 전체 주택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1년동안 큰 폭으로 감소해 주택 시장이 정상으로 돌아가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6개 도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소재 부동산 정보업체인 MDA데이터퀵에 따르면 지난 1월 가주에서 매매된 기존주택 중 44%는 차압 또는 숏세일 주택이다. 전체 주택 거래에서 차압이나 숏세일 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2월 58.8%까지 올랐지만 이후 꾸준히 감소해 40%선까지 떨어진 것.

질로닷컴(Zillow.com)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초 차압 또는 숏세일 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에 육박했지만 지난 12월에는 3분의 1정도로 줄었다.

하지만 전국에서 차압률이 가장 높았던 라스베이거스는 아직 그 비율이 74%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체 주택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처럼 차압 주택 거래가 주택매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감소하는 것은 일반 주택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주택시장이 차압 및 숏세일 위주에서 일반 주택으로 정상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로렌스 윤 수석경제학자는 "주택 시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신호가 여기저기서 포착되고 있다"며 "아직 차압 사태가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차압 주택에 대한 투자가 활발한 만큼 시장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주택압류 통보는 280만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 주택 45채 가운데 1채가 경매처분이나 은행으로의 소유권 이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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