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A 왕복 항공권 64만원…델타항공 '반값' 상품 내놔
한국에서 미국에 있는 친지를 방문하려는 여행객을 위한 '반값 항공권'이 나왔다.델타항공은 최근 '봄맞이 미국행 특별 할인요금' 상품을 내놨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하와이 호놀룰루 왕복 50만원(한국 가격 기준.세금 별도) LA 왕복 64만원 등으로 기존 항공가격의 거의 반값 수준에 해당한다.
LA를 포함한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시애틀 솔트레이크시티 등 서부권 대부분은 64만원이고 샌디에이고 샌호세 버뱅크가 68만원이다. 그리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왕복 96만원이다.
뉴욕과 워싱턴부터 애틀랜타 시카고 보스턴 디트로이트 등 미국 대다수 도시가 포함된다. 이 티켓은 탑승일 변경시 수수료를 내야 하는 등의 제약조건이 달린 한시적 상품이지만 미주노선에서 항공사가 이런 가격파괴 상품을 내놓은 일은 이례적이다.
이번 특별 할인요금은 2010년 4월 4일까지 서울 및 부산을 출발하는 여행에 대해 유효하다. 귀국은 출발 후 90일 이내 또는 2010년 7월 3일 이전까지는 마쳐야 한다. 온라인(delta.com) 등을 통해 오는 3월 9일까지 구매해야 한다.
최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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