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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와는 다르게…현대차 발빠른 대응

2011년형 쏘나타 일부, 도어 결함 즉각 리콜

현대 자동차가 신형 쏘나타의 차량 결함에 대해 발빠르게 대처 도요타 자동차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3일 자동차 전문지 오토위크가 올해부터 시판된 2011년 쏘나타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됐다고 보고하자 현대자동차는 바로 2011년 쏘나타에 대한 조사를 실시 24일 판매된 차량에 대한 리콜 조치를 시작했다.

〈본지 2월24일자 A-1면>

이는 최근 액셀 페달 결함으로 위기에 처한 도요타 자동차의 행보와는 상반된 것이다. 지난 1월 대대적인 리콜 조치를 단행했던 도요타 자동차는 최근 이같은 결함을 보고받고도 늑장 대응을 했다는 증거가 발견돼 곤욕을 치루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차량은 지난 2월14일까지 앨라바마 공장에서 생산된 2011년 쏘나타 차량으로 현재 1300여대가 판매됐으며 5000대가 딜러에 배달된 상태다. 현대 자동차는 이들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는 한편 1300여대의 차량은 회수 결함을 수리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2011년 쏘나타에 앞문 잠금장치 결함이다. 차안에서 앞문 내부 손잡이를 잡아당기면서 위쪽의 잠금장치가 함께 움직여 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는 것.

현대 모토 아메리카의 김철환 부장은 "실제로 문제가 발견된 차량은 2대다. 하지만 품질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현대가 이같은 결함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2월14일 이전에 생산된 차량을 검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부에서는 판매가 중단됐다고 보도되기는 했지만 14일 이후 생산된 차량은 정상 판매가 되고 있어 실제적으로 판매 중단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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