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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드디어 말문 열다…19일 입장 밝힐 것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드디어 입을 연다.

우즈는 오는 19일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소그래스 클럽하우스에서 지난해 11월 의문의 교통사고 이후 불거졌던 각종 의혹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교통사고 이후 여성 편력 등 사생활이 드러나며 곤욕을 치른 우즈는 지난해 12월 ‘무기한 골프를 쉬겠다’는 뜻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뒤 계속 칩거해왔다. 교통사고 이후 우즈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우즈가 PGA 투어 본부에서 입장을 밝힌다’고 긴급 소식으로 알렸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 지난 일들에 대해 설명하고 사과하며 앞으로 계획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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