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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장 사건 심리 또 연기…이번엔 검찰 측이 요청

작년 7월 발생한 애난데일 소재 정경한의원장 살인사건의 용의자 대니 김씨에 대한 예비 심리(Preliminary Hearing)가 4월로 또 다시 연기됐다.

한인사회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될 이번 재판은 당초 작년 12월에서 이달 16일로 연기됐다가 또 다시 오는 4월 20일로 연기됐다. 재판 준비를 위해 처음에는 변호인단에서, 이번에는 검찰 측에서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예비 심리는 공소 제기 후 사건을 공판에 회부할 것인가의 여부를 결정하고 아울러 공판에서 조사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증거를 수집해 확보하는 공판 전의 절차다.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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