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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사상 첫 하루 2종목 출전

라트비아 실로프-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밴쿠버올림픽에서 오전에 스피드 스케이팅 오후에는 쇼트트랙에 출전한 선수가 있다. 올림픽 사상 한 선수가 하루에 성격이 다른 2종목에 출전한 것은 처음이다.

라트비아의 하랄드 실로프는 지난 13일 인생에서 가장 바쁜 하루를 보냈다.

오전에 리치몬드 오벌을 찾아 스피드 스케이팅 5000m를 뛰었다. 올림픽 데뷔전에서 20위를 차지했다. 실로프는 경기가 끝나자 숨 돌릴 틈도 없이 퍼시픽 콜리시움으로 향했다.

유니폼을 바꿔입고 스케이트화를 갈아신은 뒤 쇼트트랙 선수로 변신했다.



1500m 예선과 준결승 패자 결승을 연이어 치렀다. 종목을 바꿔가며 모두 9500m를 뛰다보니 녹초가 됐다.

하지만 실로프는 "눈이 튀어나올 만큼 피곤하지는 않다. 아직 두 다리로 서있을만 하다.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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