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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체 메달 6개로 '초반 강세'

쇼트트랙 오노의 '어부지리'도 한 몫

미국이 하계올림픽에 이어 동계올림픽까지 휩쓸 태세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종합 1위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미국은 13일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체 메달 수에서 독일(4개)과 프랑스(3개)를 제치고 단독 1위. 금메달 순위로는 프랑스(금2동1)와 독일(금1은3)에 밀리지만 앞으로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와 여자 하키 등 강세 종목들이 잇달아 열려 곧 이 부문서도 톱으로 뛰쳐나갈 전망이다.

미모의 여자 모굴 스타 하나 키어니가 첫 금소식을 전달했다.



지난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경쟁 선수와 충돌하며 예선 22위에 그쳤던 키어니는 26.63점을 받으며 25.69점에 그친 캐나다의 제니퍼 헤일을 압도적인 점수 차로 제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함께 출전했던 섀넌 바크가 25.43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남자 노르딕 콤바인드에서는 자니 스필레인이 노멀힐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쇼트트랙에서는 '공짜(?)'로 메달을 받아간 덕분에 메달집계 1위로 올라섰다.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안톤 오노와 잔 셀스키는 레이스 막판까지 4 5위에 그쳐 메달권에서 벗어난 상태였지만 2 3위를 질주 중이던 성시백과 이호석이 서로 뒤엉키며 넘어져 어부지리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얻었다.

한국 입장에서는 얄미운 선수지만 여하튼 오노는 이날 경기를 통해 미국 올림픽사에 한획을 긋게됐다.

오노는 통산 6번째 메달을 따내며 미국 동계 올림픽 사상 개인 최다 메달 획득 타이 기록을 세웠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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