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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스폰서 기업들, 온라인 '소셜 마케팅' 집중

인터넷·스마트폰 겨냥

눈과 얼음의 축제인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개막에 맞춰 대형 스폰서 기업들의 마케팅 전쟁도 막이 올랐다.

스폰서 기업들은 이번 동계 올림픽 기간동안 트위터와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네트워킹을 통한 '소셜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TV를 직접 시청하는 소비자보다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카콜라의 경우 지난 주말 열렸던 수퍼볼 TV광고를 본 소비자는 1억명 정도로 집계됐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광고를 접한 소비자는 5억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소셜 마케팅에 더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비자는 이번 동계 올림픽 기간동안 전체 마케팅 비용의 40%를 디지털 광고에 집중시켰다. 전 대회보다 4배 이상되는 금액을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다.



맥도널드도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주력상품인 맥너겟을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맥너겟 광고를 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2012년 런던 올림픽 게임에 초대할 계획이다. 또한 GE는 25명의 전문가를 고용해 트위터를 통한 건강한 이미지를 광고할 계획이다.

코카콜라 북미지역 마케팅 담당자인 케이티 배인은 "앞으로 기업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소비자들과의 소통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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