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사장, 의회 청문회 직접 나간다
정부 인사들도 만나 사태 수습 시도
일본 아사히신문은 도요다 사장이 사태 해결을 위해 미국 의회 청문회에 직접 출석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요다 사장은 연방 하원 및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대량 리콜과 관련한 품질 문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도요타가 대량 리콜을 실시하고 일본에서 2차례에 걸친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의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어 도요다 사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해 상황을 설명하고 사죄하기로 했다.
도요다 사장은 방미 기간 동안 연방교통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유력 의원 등을 만나 리콜 경위와 안전 조치 등을 설명하고 딜러와 직원들과도 만날 방침이다.
연방 하원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상원은 3월 2일 각각 도요타의 대량리콜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권택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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