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미국시장 3위로 밀릴듯…포드, 2위로 부상
대대적인 리콜 조치로 인해 도요타 자동차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3위로 떨어질 전망이다.자동차전문 웹사이트 에드문드닷컴은 11일 도요타 자동차의 올해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7.75%에서 1.12%포인트 하락한 16.4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렇게 되면 GM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였던 도요타 자동차의 순위가 3위로 하락하게 된다.
도요타 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함에 따라 경쟁 업체들의 반사 이익이 함께 예상된다.
GM의 예상 시장 점유율은 0.25%포인트 오른 18.12%로 1위를 고수할 전망이다. 포드는 0.21%포인트 증가 도요타 자동차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2위로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에드문드닷컴의 제시카 칼드웰 수석 분석가는 "포드 자동차가 도요타 자동차의 포지션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미국 시장 점유율 2위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4위 혼다 자동차는 11.32%로 시장 점유율이 0.18%포인트 증가할 전망이다.
에드문드닷컴은 이외에도 5위 크라이슬러는 9.16%(+0.08%포인트) 6위 닛산 자동차는 7.73%(+0.08%포인트) 7위 현대 자동차 7.22%(+0.10%포인트)의 시장 점유율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기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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