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설·발렌타인스데이 특집-데이트 명소] ‘달콤한 날’ 로맨틱 디너를…

리버카페, 맨해튼 야경 보며 우아하게…발타자르, 운치 있는 프랑스 레스토랑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달콤해지고 싶은 날, 밸런타인스데이가 다가왔다. 식도락가가 아니더라도 2월 14일은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저녁식사를 즐기고 싶은 날이다.

비싼 고급 식당이라고 전망도 좋고, 서비스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뉴욕에서 무엇보다 분위기와 요리로 손꼽히는 로맨틱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리버카페=뉴욕에서 로맨틱한 식당하면 최우선으로 꼽히는 레스토랑은 브루클린에 있다. 브루클린 브리지 아래 바지선에 자리한 보트 레스토랑 ‘리버 카페’는 로어맨해튼의 야경을 보며 우아한 분위기에서 2∼3시간 풀 코스 디너를 즐길 수 있다.

애피타이저로는 패주샐러드(스캘롭 세비체), 거위간(푸아그라), 와일드록 랍스터, 메인디시로는 뉴욕컷 서로인, 아틀란틱 할리벗, 베지테리언 리조토 등이 있다. 1 Water Street, Brooklyn, 718-522-5200. www.rivercafe.com.



발타자르=시트콤 ‘사인펠드’의 주인공 제리 사인펠드가 기나긴 독신생활을 마감하고 현 부인 제시카 스클라에게 청혼한 곳. 소호의 프랑스 레스토랑 발타자르다.

뉴욕에서 파리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발타자르에선 생굴과 조개 혹은 새우칵테일로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치즈가 듬뿍 들어간 오니온수프는 겨울에 그만이다. 달팽이요리(에스카고), 홍합요리(뮬레 프리테), 혹은 둘이 나누어먹을 수 있는 로스트 치킨, 그리고 디저트로는 치즈 플레이트가 파리풍의 저녁식사의 피날레. 80 Spring St. 212-965-1785. www.balthazarny.com.

시그릴=록펠러센터의 시그릴(Sea Grill)은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로케이션이 가장 좋은 식당으로 꼽힌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사라졌어도 아이스링크의 스케이터들을 바라보며 다정한 연인들을 동심에 빠지게 만든다.

시그릴은 12∼14일 밸런타인스데이 스페셜 메뉴를 마련했다. 랍스터, 새우, 조개가 들어간 차우더나 비프 카파치오(애피타이저), 점보 크랩케이크, 메인랍스터, 오리가슴살 구이, 시푸드 파스타(메인디시 1차), 시배스나 스캘롭(2차), 그리고 정답게 먹을 수 있는 치즈 요리 폰듀(초콜릿&스트로베리) 등이 1인당 $88. 겨울 스페셜 4코스 세트 메뉴는 게살 샐러드, 시그릴 차우더, 블랙앵거스 필레미뇽, 초콜릿 푸딩 등의 4코스가 2인당 $58. 19 West 49th St. 212-332-7610. www.patinagroup.com.

스모가스 셰프=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파크애브뉴의 북유럽 뮤지엄 ‘스칸디나비아하우스’ 1층에 자리한 식당에서 캐주얼하고도 로맨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월스트릿, 웨스트빌리지에도 식당을 둔 스모가스 셰프(Smorgas Chef)는 뉴욕타임스가 ‘다운타운의 작은 보물’이라고 평한 곳이다.

가구점 IKEA를 더 유명하게 만든 스웨덴 미트볼, 양고기, 셸소스를 얹은 염소치즈, 그리고 무엇보다 훈제연어가 그만이다. 3코스 정식이 $29.

58 Park Ave. 212-847-9745. www.smorgaschef.com.

글·사진=박숙희 기자 suki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