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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발렌타인스데이 특집-보석] 독창적인 디자인, 붉은색 보석 인기

20대…백금 큐빅 커플링 무난, 30∼40대…다이아몬드, 진주, 루비, 50대…진주, 산호, 비취 선호

특별한 날에 선물하면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이 보석이다. 특히 밸런타인스데이 같은 ‘사랑’이라는 주제가 담긴 날에는 반드시 빠질 수 없는 선물이다. 밸런타인스데이에는 아무래도 금반지보다는 다이아몬드 같은 보석류 제품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굳이 반지가 아니어도 밸런타인스데이 선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은 얼마든지 있다. 반지나 목걸이·귀고리·팔찌 등은 항상 몸에 착용하고 다니는 액세서리이기 때문에 연인이나 부부의 사랑을 확인하는 선물로 제격이다.

보석 선물은 받을 사람의 취향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보석을 고를 때는 받을 사람의 연령을 고려해야 한다.

젊은층엔 하트 모양이 가장 무난하다. 보석상에 하트모양의 귀금속 제품이 없는 곳이 없어 고르기가 비교적 쉬운 제품이다. 여기에 센스를 더하자면 루비 등 붉은색이나 핑크색 계열의 보석을 선택하면 밸런타인스데이에 적합한 선물이 될 수 있다.



20~30대 초반, 사회 초년생들에겐 경제적인 이유로 다이아몬드가 구입하기 쉬운 제품은 아니지만 밸런타인스데이 선물용으로 여성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다이아몬드는 밸런타인스데이와 맞물려 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보석 가운데 하나다.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제품은 반지 외에도 목걸이, 귀고리 등 모든 종류의 귀금속에 활용되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다. 대부분의 한인 보석점과 액세서리 업소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하트 모양의 목걸이, 귀고리 등을 선보이고 있다.

플러싱에 있는 노던보석 백성기 사장은 “밸런타인스데이가 되면 20~30대 고객층이 가장 많다”면서 “물론 가격 때문에 고가의 제품은 문의가 없지만 세트에 400달러 정도 하는 백금 큐빅 커플링이 가장 무난하게 판매된다”고 말했다.

여자 친구나 아내에게 어떤 선물을 할 지 고민이 된다면 목걸이를 하는 것이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다는 것이 보석 전문가의 설명이다. 특히 반지는 결혼한 남편이면 몰라도 대부분의 남성들은 선물 할 여성의 손가락 사이즈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반지를 선물했다가 오히려 분위기를 망칠 수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각 한인 보석업소들은 하트 모양에 작은 사이즈의 다이아몬드가 박힌 목걸이용 펜던트 등을 구비하고 있다.

업소마다 차이는 있지만 하트모양의 루비나 다이아몬드 펜던트가 달린 목걸이는 200~300달러면 충분히 구입할 수 있다. 십자가 모양의 목걸이도 심플하고 깔끔해 여성들이 선호하는 디자인 중 하나다.

나이에 맞는 선물을 고르는 것도 필수 조건이다. 30대 후반부터는 단순하고 점잖은 디자인이 잘 어울린다. 비용도 1000~3000달러 제품이 인기다. 30~40대는 다이아몬와 진주를 선호하며 토파즈 사파이어 루비 등 독특한 색상의 보석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50대 이상은 주로 진주를 선택하며 산호와 비취 등 보석류를 선호 한다.

비싼 제품보다는 특별한 선물이 여성을 감동시킨다. 최신 유행에 맞으면서 흔치 않은 디자인의 제품을 선물하면 효과 만점이다.

상대방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은 기본이다.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여성에게 화려한 액세서리를 선물하면 부담을 느끼기 쉽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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