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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윌리엄 아이스센터,폭설로 붕괴돼

한인 스케이팅 클럽이 주 연습장으로 사용하는 대형 스케이팅장이 폭설로 붕괴되면서 스케이터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프린스윌리엄 지역 뉴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데일 블레바드 선상에 위치한 ‘프린스윌리엄 아이스 센터(대표 빌 허츨러)’가 폭설로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이날 센터에서는 아메리칸 컵 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내부에는 연습을 하던 스케이팅 선수들이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지만 대회를 위해 설치했던 4만달러 상당의 장비가 파손되는 등 건물 외 추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센터는 지난해 말 한인 학생 등 스케이팅 꿈나무들을 위해 센터 대표가 사비 2만달러를 들여 안전 장비를 설치했던 곳이다. 당시 허츨러 대표는 본사와의 인터뷰에서 “한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스피드 스케이트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이를 적극 후원중”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 1996년 지어져 허츨러 대표가 2008년 3월 인수했었다.

허츨러 대표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이 연습을 하던 중 천장의 구조물이 뒤틀리기 시작하는 것을 발견, 모두 대피했다”며 “가능한 빠린 시일안에 다시 센터를 열도록 노력할테니 참을성 있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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