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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하이브리드 전 차종 리콜 확산

도요타의 리콜 사태가 하이브리드카 전 차종으로 확대되고 있다.

도요타는 브레이크 결함과 관련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신형 모델(2010년형) 31만1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프리우스와 같은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용한 하이브리드카 렉서스 HS250h, 사이(SAI), 전기충전용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에 대해서도 이달 내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카 전 모델이 리콜에 들어가는 사상 최대 수모를 당할 위기에 놓였다. 이같은 조치는 연방 정부가 지난주 프리우스의 브레이크 결함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이후에 나왔다.

도요타는 지난해 5월 신형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후 지난 12월까지 미국에서 10만3000대, 일본에서 17만6000대를 포함해 31만1000대를 판매했다.

권택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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