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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는 검찰총장에 적격” …짐 에드가 일리노이 주지사

짐 에드가(사진) 전 일리노이 주지사의 인기는 아직도 여전하다. 재임 시절 무난하게 주정부를 이끌었고 주민들로부터 80%에 가까운 지지를 받고 있었음에도 3선에 도전하지 않고 깨끗하게 물러났다. 현재는 대형 회사의 이사직으로 있으면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주요 공화당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마크 커크 연방 상원 후보의 당선 축하 행사에도 나와 연설을 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만난 에드가 전 주지사는 “스티브 김은 공직에서도 일했고 민간 부문에서도 경험을 두루 쌓은 젊은 인재다. 지금 공화당에는 스티브 김과 같은 인재가 필요하다”며 “스티브와 함께 일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를 잘 안다. 스티브가 주 검찰총장에 당선된다면 일리노이 주 역사상 첫 아시안으로 알고 있는데 한인사회에서 자랑스러워할 만하다”고 말했다.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꼽은 에드가 전 주지사에 대해 김 후보는 “주위에서 지켜봤지만 무엇보다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분이다. 기업을 위해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면서도 공무원들은 예산을 한푼도 낭비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곤 한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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