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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정치포럼…LA오는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 "동포정책현장 목소리 적극 반영"

한나라당의 해외동포 정책 총괄 책임을 맡은 안경률 의원(사진)이 LA를 방문한다. 오는 4일 오후3시부터 파크 플라자호텔에서 중앙일보.중앙방송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개최하는 정치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안 의원은 '부산 해운대구.기장군을'을 지역구로 하는 3선의원이며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또 그는 국회 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World-OKTA) 대표의원을 맡고 있어 미주한인들 사이에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 안 의원은 이번 포럼을 앞두고 "해외동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안 의원과의 일문일답.

- 참정권 회복 1주년 정치포럼에 참여하는 소감은.

"재외동포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준 미주 중앙일보에 감사한다. 참정권 회복 1주년을 맞아 LA에서 이런 정치포럼이 개최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한다."



- 주도해서 '참정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주 내용은.

"우편투표와 공관 외 투표소 설치 확대를 골자로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동포사회의 여론을 수렴해 입법에 반영한 결과다. 이번 포럼을 통해 재외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

- 동포사회를 바라보는 한나라당의 입장은.

"야당으로 있던 지난 10년간 해외동포들과의 네트워킹이 다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야 한다. 또 집권여당으로서 그동안 국가발전을 위해 기여한 해외동포들과의 교류와 협력증진을 활발하게 하면서 해외동포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

- 재외동포 권익신장과 교류활성화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

"월드옥타에서 활동한 지 10년이 됐으며 그 간 동포들을 만나 권익신장과 국내 네트워크 문제에 대해 많은 논의를 했다. 현재 한나라당 재외국민특위위원장 한.캐나다의원친선협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저만큼 재외동포들을 자주 뵙고 재외동포들의 입장을 본국에 전달하는 국회의원도 거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 국회폭력 등의 모습이 해외언론에 자주 소개된다. 중진 의원으로서 정치쇄신에 대한 입장은.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는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국회폭력의원에게는 가혹한 제재가 가능하도록 하는 법률을 준비중이다."

- 어떤 계기로 정치에 입문했는지.

"1980년대 암울했던 군사정권 시절 YS와 DJ가 중심이 되어 만든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에서 특별위원 노동부국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민주화 세대의 막내로서 제가 해야 할 일은 중소기업과 서민경제 살리기 해외동포의 권익보호 노동자의 인권문제와 휴머니즘 성숙한 선진 일류국가와 민족의 재통일의 틀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문제에 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정치포럼'에 거는 기대는.

"재외국민선거가 또 다른 갈등의 씨앗이 아니라 화합과 단결의 용광로가 되도록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미주 중앙일보 정치포럼을 계기로 재외국민 선거에 대한 동포사회의 관심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포럼문의: (213)368-2511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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