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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신청시의 유의사항] 학자금지원서 늦더라도 접수해야

남경윤/학자금 컨설턴트

학자금 지원 신청서 마감일은 각 학교마다 다르다. 또한 조기지원제도를 갖고 있는 대학의 경우 다른 마감일이 적용 되거나 단과 대학별로 다른 마감일을 가지고 있는 대학도 있다. 더구나 각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마다 다른 마감일을 가지고 있다. 만약 옆 집 자녀가 지원한 학교의 마감일이 지나 갔어도 내 자녀가 지원한 학교의 마감일은 남아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남의 말만 듣고 포기 하면 나만 손해이다. 학교에 전화 한 통만 하였어도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을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믈어 보고 다니시다가 그냥 포기하여 버리는 경우가 가장 안타깝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아무리 늦어도 안 하는 것 보다는 좋겠다. 학교에서 학생을 아무리 도와 주고자 노력을 하여도 기본적인 신청서가 접수 되지 않으면 도우려고 해도 도울 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늦게라도 꼭 접수를 하여야 한다. 많은 학교와 많은 그랜트 등이 각자의 마감일이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지원 프로그램이 마감되었다고 해서 모든 지원 프로그램이 마감된 것은 아니다. 꼭 신청서를 접수 하여야 한다.

'Hard Deadline''Soft Deadline'

각 학교와 프로그램별로 있는 마감일 중 어떤 것들은 절대 연장이 되지 않는 마감일 들이다. 그러므로 하루라도 늦으면 바로 대상에서 제외가 된다. 하지만 일부의 마감일 들은 "We strongly recommend you to send **** by XX/XX" 등의 문구가 있다. 즉 그 때 까지 보내야 하지만 그것보다 늦어도 받아 줄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마감일 들도 있다.



또한 마감일이 정확히 정해져 있는 마감일도 학생이 연락을 하여 사정을 하였을 때에 연장을 시켜 주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늦어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포기를 하면 모든 것이 불가능해 진다.

작년 2월 초에 만난 학생이 있다. 학생이 이런 저런 연구를 많이 하였는데 그 학생이 지원한 학교 중 한 곳인 Wellesley의 경우는 1월 15일이 마감일 이었다. 하여 그 학생을 지도하여 학교에 전화 연락을 하여서 "내가 모르고 마감일을 넘겼다. 정말 나의 실수이다. 만약 내가 학자금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이 학교를 다니기 힘이든다.

정히 날자가 지나서 나의 신청서를 받아 줄 수 없다면 나는 이 학교를 포기하여야 한다."라고 사정을 하였더니 "3일 안에 접수를 마치라"라는 말미를 받아 접수를 하였다. 지금 그 학생은 알맞은 지원을 받아 주립보다 많지 않은 부담으로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올해 1월 겨울 방학 동안에 필자의 사무실을 방문하여 다음해 접수를 마치고 돌아 갔다.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서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하는 것을 보는 것이 이 일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Financial Aid'에는 한 가지 확실한 'Guarantee'조항이 있다. "신청하지 않으면 아무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생이 대학을 다니는 데에 있어 발생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도와 주는 것이 Financial Aid인데 신청을 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아 이 집안은 아무런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구나"라고 생각 할 수 밖에 없으며 그렇게 되니 다른 학생을 도와 주어야지 이 학생을 도와 주지 않게 되는 것이다. 늦게 신청을 하면 아무래도 일찍 제 시간에 신청한 것 보다는 불리하다. 하지만 아무 접수도 하지 않은 것 보다는 훨씬 좋다.

11학년 부모님들은 지금이 절대로 빠른 순간이 아니라는 것도 동시에 인지했으면 좋겠다. 원서제출에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을 학생을 붙잡고 'Financial Aid'에 관해 충분한 대화를 나누며 준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시기를 놓쳐 학자금의 부담을 온전히 책임지시는 학부모가 되지 않으려면 'Financial Aid'를 신청하는 시기는 아직 몇 달 남았지만 그 준비는 미리 되어있어야 하는 것이다.

www.financialai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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