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어바인 대규모 주택 분양…이틀간 25개 모델 선보여

총 684채…2005년 이후 최대 규모

'부동산 침체 활로 어바인서 뚫는다.'

어바인 컴퍼니가 2005년 이후 최대 규모의 신규주택 단지 분양에 돌입한다.

이번 분양은 우드베리와 우드베리 이스트 단지의 새 집 684채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많은 부동산 개발업체가 신규주택 분양을 꺼리는 상황에서 마련돼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어바인 컴퍼니측은 오늘(30일)과 내일(31일) 이틀 동안 25개 모델홈을 한꺼번에 공개하는 '2010 뉴 홈 콜렉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어바인 컴퍼니의 협력사로 프로젝트 진행을 맡은 '어바인커뮤니티개발'(ICDC) 다니엘 영 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집을 소유하고 싶은 곳으로 꼽히는 어바인에서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아름다운 모델 홈들을 개방하게 돼 기쁘다"며 "2010 뉴 홈 콜렉션은 어바인의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선 다양한 모델의 집들이 선보인다.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어바인 컴퍼니측은 30만달러 초반대부터 90만달러 초반대에 달하는 다양한 가격대로 첫 주택 구매자나 이사를 원하는 구매자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바인 컴퍼니는 또 고객들이 융자 규정이 덜 까다로운 FHA 파이낸싱을 통해 론을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2010 뉴홈콜렉션은 이틀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주차는 5번 프리웨이 제프리 출구 인근 루즈벨트길에 있는 제프리 오피스 파크를 이용하면 된다. 이곳에 주차한 방문객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행사장까지 갈 수 있다.

셔틀버스 운행은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되며 마지막 버스는 오후 4시에 출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villagesofirvine.com/NewHomeCollection/grandopening.aspx)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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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