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도 리콜 조치
도요타자동차가 대규모 리콜을 발표한데 이어 혼다자동차도 창문 스위치 결함 때문에 전 세계에서 판매된 ‘피트(Fit)’ ‘재즈(Jazz)’ ‘시티(City)’ 모델 64만6천대를 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혼다자동차 측은 미국에서 판매된 14만대를 포함해 북미, 중남미, 유럽,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판매된 문제의 모델들이 리콜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 결정은 창문을 조종하는 스위치의 결함을 고치기 위한 것으로, 운전석의 파워윈도우 스위치에 물이 스며들면서 합선으로 인해 차량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편 대규모 리콜과 함께 해당 모델의 판매를 중단한 도요타 자동차가 3주 안으로 이들 모델의 판매를 재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는 이르면 다음 달 셋째 주에 캠리 등 8개 모델의 판매를 재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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