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국정연설 "의보 개혁 포기 없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사진)은 27일 의회에서 상.하 양원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 취임 첫 국정연설에서 "국정 최대 현안인 의료보험 개혁 작업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또 "로비스트들이 워싱턴 정가에 잘못된 영향력을 미치면 안된다"라며 "이익집단이 청탁을 받고 행정부.의회와 접촉한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 등과의 교역을 강화해야 한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강조한뒤 "향후 5년간 수출을 2배로 늘려 20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약속했다. 그는 또 "북한이 핵무기를 계속 추구할 경우 강력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 경고했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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