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성공비결] 여윳돈 저축하기
엘렌 김/액사 컨설턴트
자금을 수익성 낮은 계좌에 예치하면 환금성은 좋아 급전으로 쓰긴 편리하지만 그때문에 오히려 돈은 모아지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여윳돈을 제대로 배치하여 미래의 유용한 목돈으로 탈바꿈시키려면 아래 사항을 실천해야 합니다.
첫째 우선 3개월 생활비를 계산해서 그액수 만큼을 비상자금으로 따로 확보해놔야 합니다. 체킹계좌보다 수익률이 높은 고수익 머니마켓 계좌에 유치하는 것이 수익성과 환금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법입니다.
둘째 현재 은행 계좌에서 받는 이자율을 한번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만약 이자율이 인플레이션 (연 3.0~3.5%)를 넘지 못하면 방치돼 있는 돈이 구매력을 잃어가고 있는 중이므로 여유 자금의 재배치를 꼭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자금의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한 일차 과정입니다.
셋째 주택 자금을 목표로 한 저축은 금융기관의 CD에 예치하는 것이 적절한데 CD는 일반 계좌보다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고 계좌당 10만달러까지 연방 예금공사에 의해 보장되고 있습니다. 단점은 환금성의 제약인데 일찍 해약하면 벌과금이 부과됩니다. 따라서 만기일을 분산해서 자금을 예치하면 자금 융통성 외에도 이자율 상승과 하락의 여파를 무마시킬수 있습니다.
넷째 주택구매를 목표로 저축을 하되 투자기간이 단기가 아닌 장기인 경우 투자계좌를 오픈할 수 있습니다. 채권과 주식의 적절한 비중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는데 주택구매라는 목표 때문에 원금의 안정성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채권 펀드나 대기업 펀드의 비중을 높게 구비해두면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게 됩니다.
다섯째 자금의 수요가 5년이 넘는 자녀 교육자금과 은퇴 자금준비는 주식형 뮤추얼 펀드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주식형 뮤추얼 펀드는 크게 성장형과 안정형으로 나눠 볼수 있습니다. 일반 상승장에서는 성장형이 유리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안정형 펀드가 리스크가 적습니다. 국내 펀드외에 국외 펀드나 특별 산업 (테크놀로지나 유틸리티 금속펀드등)을 포트 폴리오에 첨가하는 것도 수익률 향상에 일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투자자 개인의 투자 리스크 한도를 직접 테스트 하는 서류(Risk tolerance Questionnaire)가 각 투자회사마다 있으므로 요청해서 투자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여윳돈을 더 만들고 싶은 분은 현재 가입해있는 의료보험을 검토해보기 바랍니다.
요즘 같은 절약새대에 맞춰 각 보험사들마다 디덕터블이 심지어 1만 달러까지 높은 새로운 플랜을 내놓고 있습니다.
의료보험의 디덕터블을 높이면 월 보험료가 줄어 들므로 가정에 맞는 보험 플랜을 선택하여 효과적인 재산관리를 하기 바랍니다.
▷문의: (213) 251-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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