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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새 페달 개발 완료" 북미 공장 반입 시기는 불투명

도요타 자동차가 대규모 리콜.판매중단 사태의 원인이 된 개스 페달 결함의 해결책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6일 전격적으로 발표된 캠리 등 8개 모델의 판매 금지 기간이 짧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도요타 자동차가 새 개스 페달 교체부품을 이미 개발한 상태며 북미 지역 주요 공장으로 새 부품이 들어오는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27일 도요타 관련 인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케유치 리리코 도요타 대변인은 "새 부품업체(일본 덴소사 유력)가 기존 문제를 잡아낸 신형 부품을 개발했다"면서 "하지만 미국과 캐나다 주요 공장에 얼마나 빨리 새 부품이 도달할 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개스 페달은 인디애나주의 부품업체 CTS사에서 납품받던 것이다.

이번 오토모티브 뉴스의 보도가 도요타측의 공식 성명을 통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소비자들에 대한 리콜 수리 등 보상 문제도 조속히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일부 자동차 렌트회사는 도요타 차량의 대여를 중지하고 있다. 아비스 버짓 엔터프라이즈 내셔널 알라모 등 대형 렌트카 업체들은 문제가 된 8개 도요타 모델과 도요타 기술이 접목돼 역시 리콜 대상인 폰티액 바이브(Vibe) 차량을 매장에서 빼버리기로 결정했다.

한편 라이벌 기업에서는 도요타의 위기를 매출 신장의 호기로 삼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GM은 27일 2월말까지 도요타 차량 리스.소유주들이 자사 자동차로 차량을 바꿀 경우 최대 1000달러의 다운 페이먼트 또는 리스 파기비용을 보조키로 했다.

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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