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이야기] 귀 운동법
김갑석/고려한의원장
◇귀 운동
-탁치: 아래 위의 이빨을 딱딱 소리가 나도록 서로 마주치는 운동법을 말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 치아를 아래 위로 딱딱 부딪치면 귀 안쪽이 움직이면서 치아가 마주치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이때 양손가락으로 귀를 막으면 더욱 강하게 들린다. 이렇게 9회씩 하루 3번, 총 27회 마주치면 충분한 귀 운동이 된다.
◇옥천상식(침 마시기)
귀 운동과 침을 마시는 운동을 함께 한다. 탁치를 하게 되면 침이 입 안에 고이게 되는데 이 침을 마신다. 이 때 꿀꺽 소리를 내면서 마신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3회 하면 침 마시기 운동으로 충분하다.
◇벌레가 귀에 들어갔을때
벌레가 귀에 들어가 나오지 않을 때 칼자루 두 개를 귀에 대고 서로 마찰시켜 칼소리를 내면 벌레가 스스로 나온다. 또한 거울을 귀에 대고 두드리면 스스로 나온다고 하였다.
◇치료방법
한방에서는 침으로 치료하며 한방처방으로는 방풍통성산이 좋은 처방이다. 여기에 한의사의 몇가지 처방을 더 받아 가미하면 풍을 예방하는 약도 되고 이명증 치료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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