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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신청시의 유의사항] 1월 마감한 대학도 있다구요

남경윤 / 학자금 컨설턴트

1월 2일 코넬대학을 필두로 많은 대학들이 학자금 지원 신청서접수를 마감했다. 요즘도 학자금 지원 신청을 어떻게 하는 것이냐고 질문을 하시는 12학년 부모님들이 계시다.

이 분들께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늦은 것이 안 하는 것 보다는 좋다'이며 지금이라도 꼭 학자금 지원 신청을 하시라고 말씀은 드리고 있다. 하지만 늦는만큼 좋은 혜택을 받기는 어렵다.

특히 지금 11학년 학생이 있는 부모님들은 학생들의 원서 마감일이 올해라는 것을 아직 실감하시지 못 하시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지금 11학년은 2011년 가을에 대학에 입학을 한다. 하지만 모든 학자금 지원에 대한 지원서는 20011년 1월에 접수를 하게 되며 이 때 접수 하는 내용은 2010년의 경제 사정이 기초자료로 만들어 진다. 이렇게 기준이 되는 해를 'Base Tax Year'라고 부른다. 때문에 지금 11학년의 부모님은 이미 'Base Tax Year'에 들어와 계신다.

과연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알아야 신청도 하고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부모님이 공부를 하시고 연구를 하셔야 자식의 대학 선택이 돈 때문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1) 미국내 학자금 지원의 구조를 이해 하시고 공부를 하셔야 한다. 이러한 것을 소개하는 학자금 세미나에 참석하시는 것이 가장 좋다.

(2) 개념을 이해 하신 후에는 과연 내가 부담하여야 하는 학비의 부분이 얼마인지를 알아야 한다. 부모가 부담하는 부분은 'Higher Education Reauthorization Act'라는 법에 따라 각 가정의 경제사정에 따라 계산하게 된다.

(3) 어떻게 하면 이를 줄일 수 있는가를 연구 하여야 한다. 합법적이며 안전한 방법들이 있으나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 들이 많으므로 미리 준비를 하여야 할 것이다.

(4) 꼭 하지 말아야 하는 일들의 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 학생 학자금 준비한다고 하는 일들이 오히려 학비의 부담을 늘리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으므로 주의 하시기 바란다.

(5) 각 학교 별로 어떻게 학생을 도와 주고 있는지를 조사 하여야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어떻게 도와 주느냐 하는 것은 각 학교의 전통이 있으며 이를 조사해 보면 부모님의 부담과 학생이 나중에 안아야 하는 융자액수가 학교에 따라 차이가 많이 있음을 볼 수 있다. 나중에 고지서 받고 땅을 치지말고 미리 알아 보아야 한다.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진학이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부모도 미리부터 연구를 해야한다. SAT를 잘 보기 위한 방법도 중요하고 어떤 봉사활동을 하는 가에 관한 연구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학생이 해야 할 일들을 옆에서 도와주는 부수적인 역활이다.

정작 부모가 책임져야 할 학비에 관해서는 연구가 소홀한 점이 아쉽다. 연구가 수월하지 않다면 남들보다 더 일찍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www.financialai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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