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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조끼 입고 경찰헬기에 총격…집에선 폭발물 발견

어제 8명을 살해한 뒤 경찰헬기에 총격까지 가했던 39살 크리스토퍼 브라이언 스페이트의 집에서 폭발물까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숲속에서 대치하다가 현지시간 오늘 오전 7시10분 경찰에 투항한 스페이트는 위장복 바지와 검은색 셔츠위에 방탄조끼까지 입고 있었습니다.

범행동기는 오늘 아침 현재 밝혀지지 않았으며 용의자 스페이트가 공동소유주로 돼있는 집의 내부에서 3명, 밖에서 4명의 시체가 발견됐으며 처음 부상당한채 발견됐던 피해자도 사망해 사망자는 모두 8명입니다.

피살자들은 모두 성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집주변에도 폭발물이 매설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폭발물 탐지반을 동원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법원기록에 따르면 스페이트는 무기소지 허가를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지니아주법은 몸안에 총기를 소지하기 위해서는 5년에 한번 허가를 받도록 돼 있습니다.

경찰은 스페이트의 집에서 발견된 고성능 소총 때문에 스페이트가 사격훈련을 받은 것 같다고 추정했으나 한 친척은 스페이트가 사슴사냥을 했으며 사격훈련은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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