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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인 경제단체장 인터뷰-9] 남가주한인부동산협 에릭 배 회장

"에이전트 교육강화로 위기타개"

"자립을 통한 도약의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에릭 배 회장(사진)은 부동산 업계가 그 어느 업계보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위기 타개를 위해 에이전트 교육 강화 등을 신년 목표로 삼았다.

배 회장은 "지난해 한인 부동산 업계는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새롭게 발표된 희망적인 경기 지표들을 보며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전문성 강화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 을 통한 신뢰성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마주하는 에이전트들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정보 공유를 위한 세미나를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부동산 리스팅과 최신 정보를 한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일반인 대상 세미나도 병행할 계획이다.

배 회장은 "이 밖에도 매년 협회에서 주관한 장학 기금 모금 일일식당을 LA지역뿐만 아니라 롤랜드하이츠 풀러턴 밸리 사우스베이 지역으로 확대해 실시할 것"이라며 "또한 재미한인봉사단(PAVA)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 참여를 통한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배 회장은 "올해로 부동산협회가 21살이 되었다. 성년이 된 만큼 그 동안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커뮤니티에게 보답을 할 것"이라며 "주거용 부동산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회원들이 똘똘 뭉쳐 내 집 마련을 꿈꾸는 한인들의 눈과 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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