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쑥쑥 크는 '한인 위상'
부에나파크 시의회, '한미 FTA 지지' 만장일치 결의부에나파크 시의회가 한미 FTA 비준 지지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지난 12일 정기회의에서 OC.SD민주평화통일협의회(회장 안영대.이하 평통) 산하 경제통상위원회(위원장 정철승)가 제출한 FTA비준 지지결의안을 시의원 5명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부에나파크는 가든그로브에 이어 FTA 비준 지지결의안을 통과시킨 OC 두 번째 도시가 됐다.
아트 브라운 부에나파크 시장은 "부에나파크는 OC에서 한인 비즈니스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중의 하나"라며 "한미FTA가 발효돼 한미간 무역 및 교류가 늘어나면 시의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결의안채택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정철승 위원장은 "결의안 채택을 위해 많은 한인들이 노력한 덕분에 결실을 거두게 됐다"면서 "카운티 정부 어바인 세리토스 등에서도 지지결의안을 채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에나파크시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가주 상.하원 및 연방의회 의원들에게 발송 한미 FTA의 정부 비준을 촉구하기로 했다.
은혜한인교회, 미주 한인의 날 감사예배·찬양 축제
미주한인의날 기념 감사예배 및 찬양축제가 12일 오후 7시부터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
LA총영사관 미주한인동포재단(회장 박상원)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지용덕) OC교회협의회(회장 박용덕) 등 4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3부로 나눠 기념식 감사예배 찬양축제의 순으로 2시간 30분여동안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안영대 OC평통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박상원 회장과 정재준 OC한인회장이 환영사와 축사를 통해 미주 한인의 날이 제정된 간략한 역사와 의미를 전달했다.
이어진 감사예배는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목사의 설교와 미주한인의날 LA지부 박영창 고문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순서인 찬양축제에는 글로리아여성합창단 캘리포니아 마스터 코랄 필리우스 남성합창단 은혜한인교회 은혜성가대 소프라노 지 경 바리톤 권상욱 전도사 등 7개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미주 한인의날을 축하한 뒤 참가자 모두가 '우리의 소원은 통일'노래를 합창하며 이날 행사를 마쳤다.
백정환 기자 bae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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