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벌리힐스 타지역 학생 축출여부 12일 결정

베벌리힐스 교육구가 논란이 되고 있는 약 500명의 타지역 거주 학생들의 거취문제를 오늘(12일) 최종결정한다.

베벌리힐스 교육구는 과거 재학생 감소로 주정부 지원금이 줄어드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타지역 거주 학생들을 받아들여 왔으나 재산세로 자체 교육예산을 충당하게 됨으로써 타지역 학생 유치를 중단하게 됐다.

그러나 484명에 달하는 기존 타지역 거주 재학생들의 거취문제를 놓고 졸업때까지 등교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당장 내보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는 한인 학생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서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