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09년 캐나다 판매 최고 갱신
연간 2만9000여대...고급차종 판매량 1위 유지
BMW의 캐나다 현지 법인인 BMW그룹 캐나다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BMW와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를 합쳐 지난해 판매된 신차가 2만8975대로 고급차 메이커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니 차종의 판매는 지난해보다 다소 떨어져 올해에는 13%가 줄은 4251대에 그쳤다.
BMW는 12월 한 달 동안 팔린 차량이 2145대였으며 이를 BMW와 미니로 나누면 각각 1848대와 297대라고 밝혔다.
중고차 판매도 강세를 보였다.
12월에 팔린 BMW 중고차는 모두 777대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7% 늘었다. 1년을 모두 합산하면 18% 증가한 10645대로 사상 최다 판매로 집계됐다.
이 밖에 BMW오토바이도 1830대가 팔려 4%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09년 캐나다에서 모두 10만3000대가 팔려 사상 처음으로 전년 대비 37% 판매 신장을 기록하며 10만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중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SUV 산타페로 1666대, 그 뒤를 엘란트라(1104대), 소나타(790대)가 각각 따랐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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