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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인 경제단체장 인터뷰-3] 미주한인보험협회 진철희 회장

"25주년…알찬 협회 거듭날 것"

"올해는 어느때보다 보험 시스템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의 진철희 회장이 2010년 보험업계의 추이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는 연방의회에서 의료보험 개혁 법안을 추진중이어서 의료보험 분야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한다. 특히 현재 논의중인 의료보험 개혁안에는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이 의무적으로 종업원들의 의료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내용도 담고 있어 자영업 종사가 많은 한인 업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또한 상속세 개혁 논의도 올해 의회에서 이뤄지고 있다.



진 회장은 "의료보험 상속세는 한인들 개개인의 개인 경제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며 "전문인 협회로서 일반 한인들에게 의료보험이나 상속세 관련 변화를 신속하게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이 의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같은 변화에 대해 동종 업계 보험 에이전트들에게도 보다 정확한 교육을 하겠다는 것.

특히 올해는 보험협회가 창립 25주년을 맞는다.

올해 보험협회의 가장 큰 사업은 그동안 교류를 해왔던 뉴욕 보험협회와 협력을 다지고 주류 보험사와의 관계를 보다 긴밀하게 유지 대형 보험사들로부터 한인사회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진 회장은 "25주년을 맞이해 회원들과 함께 보다 알차고 기여도가 높은 협회로 거듭날 것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기원 기자 kiwons@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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