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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첫 주택구입 저소득층, 최대 12만 5000달러 지원

주택보조 프로그램 확대

새해를 맞아 내 집 마련의 꿈을 키우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가주 정부 및 각 로컬정부들이 제공하는 첫주택구입 보조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내 집 마련의 꿈도 그리 먼 얘기만은 아니다. 첫주택구입자를 위한 정부의 보조프로그램을 살펴본다.

◇자격 요건

일반적으로 최근 3년간 주택을 구입하거나 소유하지 않았다면 첫 주택구입자로 규정된다. 이에 따라 이전에 주택을 소유한 경험이 있어도 이 기간 소유하고 있지 않았다면 첫 주택 구입자로 분류된다.

또한 각 프로그램마다 적용되는 가구 당 연소득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의 조건을 확인하고 최근 3년간 세금보고 내역이 있어야 한다. 크레딧 점수도 고려 사항이므로 최소 620점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프로그램

주택구입을 위한 다운페이먼트 보조프로그램은 각 카운티나 시마다 자체 예산으로 마련해 놓고 있다. 대표적인 주택 구입 보조프로그램은 CalHFA(California Housing Finance Agency)의 융자프로그램이 있으며 LA주택개발국(LAHD)은 소득별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과 MCC(Mortgage Credit Certificat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 LA시 저소득자 주택구입 보조 프로그램인 LIPA가 있다.

지역별로 롱비치의 경우 가구당 27만5000달러의 주택 구입 보조금이 있다. 지역 주민에게 우선권이 있으며 현재 신청자가 3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다우니시는 첫주택구입자에게 4만달러 패서디나는 20만달러를 보조하는데 첫 5년 동안 페이먼트가 없고 6년째부터 40년 원리금 상환이 가능하다.

오렌지 카운티는 소득에 따라 최대 4만 달러의 보조금과 MCC 세금 크레딧 20%의 지원 혜택을 주고 있다. 부에나파크는 월 페이먼트가 없는 10만 달러의 보조금 사이프리스는 주택 구입시 2.5%를 다운 페이먼트하면 2만5000달러까지 보조금이 지원되는 등 지역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홈패스(Homepath)

국책 모기지기관인 패니매는 지난 해 말 120만채 규모의 차압주택을 시장에 내놓았으며 이 주택을 사는 첫주택구입자를 돕고 있다.

즉 3%를 다운 페이먼트 하면 6%를 리베이트해 준다. 이를 이용하면 목돈없이 차압주택 구입이 가능하다.

◇LA시의 경우

LA시에서 주택 구입을 원하는 저소득이나 중간소득층에게는 월페이먼트 없이 최대 12만5000달러의 보조금이 지원되는 NSP(Neighborhood Stabilization Program)가 있다.

매매계약시에 소유한 집이 없어야 하며 NSP에 지정된 지역내의 비어있는 차압주택 구입시 혜택이 주어진다.

저소득층을 위한 LIPA(Low-Income Purchase Assistance Program)는 첫주택구입자에게 최대 7만5000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1978년 이전에 지어진 주택 구입시 납성분 페인트 제거 보조금 1만5000달러도 지원된다.

이 밖에 주택 가격의 6%가 보조금으로 지원되는 ADDI(American Dream Downpayment Initiative) 프로그램이 있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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