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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세탁 업주 살해범 최고 종신형 선고 받아

2년전 뉴욕 브루클린에서 발생한 세탁소 업주 우경숙(여.당시 52세)씨 살해사건〈본지 2008년 5월17일 A-1면> 용의자에게 최대 종신형의 중형이 선고됐다.

브루클린 형사지법은 5일 선고공판에서 2급 살인혐의로 기소된 자말 윈터(23)에게 징역 25년~종신형을 선고했다. 윈터는 이미 지난해 10월29일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평결을 받았다.

선고전 윈터는 장황한 최종변론을 통해 사건 증거가 조작됐으며 자신은 주범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윈터는 지난 2008년 5월16일 오전 8시쯤 '에덴 드라이 클리너스'에 침입해 우 씨를 둔기로 때려 쓰러트린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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