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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성공비결] 새해엔 자녀 재정교육

엘렌 김/액사 컨설턴트

저축 교육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 학생의 94%가 방학동안 파트타임 일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과반수는 저축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현재 10대나 20대의 자녀가 소비의 미학을 더 즐기는 타입이라면 자녀를 이제 재정적으로 책임감 있게 전환시키도록 교육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자녀들이 성인처럼 대접받는 특권을 누리려면 재정적인 책임이 동반된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합니다. 은행이나 투자계좌를 열게 해 주고 용돈을 맡겨서 수입과 지출의 잔고를 맞출 수 있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청구서를 마감일 전에 지불할 줄 알아야 하고 본인의 생활비에 대한 예산플랜을 짜게 해야 합니다.

2. 부모가 대학비용을 전액 지급하고 있다고 해도 자녀에게 돈 걱정 하지 말고 공부나 열심히 하라는 말대신 부모가 어떻게 돈을 벌고 있고 저축해서 학비를 대주는 지를 설명해주는 것이 자녀의 재정 책임을 일궈주는 교육이 됩니다. 현재 529 플랜 등의 학자금 계좌를 운영하고 있거나 통해서 학비를 주고 있다면 계좌관리를 자녀에게 일부분 일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자녀에게 직접 자금 증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투자의 기본이 되는 개별 주식계좌나 뮤추얼 펀드 투자계좌를 열어 주는 것입니다. 자녀가 좋아하는 브랜드들 전자제품회사나 음료 회사 의류 회사등 친숙한 회사를 리서치하게 하면 흥미를 갖고 계좌운영에 관심을 갖게 될 확률이 많습니다. 투자교육의 시작 단계로 처음에 우선 적은 숫자의 주식을 선물로 계좌에 사주고 그 후에는 용돈이나 월급의 일부를 계속 적립하여 더 구입하게끔 가이드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자녀가 수입의 20%를 저축한다고 하면 그 액수 만큼을 매칭해서 언제까지 계좌에 넣어 주기로 하는 것도 저축에 흥미를 배가시키는 방법입니다. 자금이 증식되는 것을 빠르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과다한 지출과 크레딧 카드 부채에 대해 미리 교육을 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어떤 자녀는 이미 셀폰 청구서를 받아 보고 자신의 재정 마인드가 형편없었던 것을 경험해 보고 재정책임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부채가 얼마나 위험한 지는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알기 쉽지 않습니다. 자녀에게 좋은 크레딧 점수가 어떤 혜택이 있는 가를 알려주고 어떻게 쌓아 갈수 있는지 평생 어떤 영향을 주는가 알려 줘야 합니다.

자녀가 직접 재정공부를 할 수 있는 웹사이트(www.ncfe.org 또는 www.asec.org)를 가르쳐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문의: (213) 251-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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