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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인 경제단체장 인터뷰-1] 남가주해외한인무역협 이영중 회장

"FTA 비준 촉구 활동 강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및 시행 이뤄내야죠."

남가주해외한인무역협회 이영중 회장(사진)은 새해 목표로 FTA 비준을 위한 다양한 촉구 활동을 꼽았다.

이 회장은 "FTA는 한인 상권 국가 전 무역인에게 있어 올해 가장 크면서 중요한 이슈"라며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홍보부터 시작해 주류 단체 및 기업과의 교류 웹사이트를 통해 비준 촉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획안을 만드는 중으로 협회 이사들과 논의를 거쳐 구체화할 것"이라며 "지난해 9월에 열린 FTA 비준 촉구 대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무역협 뿐만 아니라 FTA에 관심있는 관련있는 다른 단체들과 조인하는 등 변형 및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FTA가 시행되면 한미 양국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한인 상권에도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교역의 자유화 관세 하락 등을 통해 한국산의 수입 및 유통이 수월해져 자동차 가전 농수산물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장은 "공항에는 사람이 항구에는 화물이 많아지지 않겠느냐"며 "은행 법률 의료 등 서비스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타운 다양화가 시작되고 비즈니스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역협은 이외 2월쯤 뉴욕 지부와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킹을 정례화해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등 다른 지부로 확대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연결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차세대 무역스쿨을 비롯해 차세대 무역인을 발굴하는 사업을 탄탄히 하고 차세대 무역스쿨의 전문 버전으로 이사 및 회원 무역업을 시작하려는 한인을 대상으로 한 무역강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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