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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폴공항 한바탕 소동…폭발 의심 가방 발견

1시간여 마비

지난 성탄절 디트로이트 공항 여객기 테러 실패 이후 각 공항의 보안검색이 강화된 가운데 5일 오후 미네아폴리스의 세인트폴 국제공항에서 수상한 수하물이 발견돼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공항의 모든 업무가 중단된 것을 비롯해 인근 모든 교통이 통제됐다.

공항관계자에 따르면 폭발물 검사 개가 일상적인 검사 도중 수상한 가방을 발견했으며 조사 결과 가방은 항공사 직원의 가방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공항 관계자는 “누구도 모를 일”이라며 “문제의 가방은 비행기에 한 번도 탑재되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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