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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만찬 불청객들' 아는 사이

지난 11월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행사에 초청장없이 입장해 파문을 일으킨 살라히 부부 이외에 또다른 '불청객'으로 확인된 인물이 살라히 부부와 서로 아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지난해 11월24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의 국빈방문을 환영하는 백악관 만찬에 초청장없이 입장한 제3의 인물이 잡지 '허시 소사이어티' 회장 카를로스 앨런이며 살라히 부부와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앨런 회장이 미켈 살라히와 또 다른 1명의 여성과 함께 한 파티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려놓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 파티는 폴 가드너라는 변호사가 주최한 것으로 가드너는 살라히 부부의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백악관 만찬장에 몰래 들어가 행사장을 휘젓고 다닌 타렉.미켈 살라히 부부가 그의 주변 인사들과 사전에 백악관 '잠입'을 모의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앨런 회장은 그러나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당시 백악관 만찬 행사에 참석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비밀경호국은 앨런 회장이 비밀경호국의 초청자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았으나 인도 대표단과 함께 숙소인 호텔에서 필요한 보안검색 절차를 받고 차량을 이용 백악관 행사장에 입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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