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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0만달러 규모 중앙은행 증자 성공

자본비율 탄탄해져

중앙은행(행장 유재환)이 7350만달러 규모의 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은행 지주사인 센터파이낸셜(심볼: CLFC)은 기관투자자 은행 관계자 등과 7350만달러 규모의 신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장 마감 뒤 발표했다.

은행 측은 정관에 따라 이번 증자에 대한 주주들의 승인을 받기 위해 내년 3월말 전에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 이번 증자를 위해 주당 1000달러의 우선전환주 7만3500주를 투자자들에 매각했다. 이 우선주들은 주총 승인 이후에 보통주로 전환되며 전환되는 시점의 보통주 발행가는 주당 3.75달러이다.



지난 12월1일 1280만달러 증자를 한 바 있는 중앙은행은 이번 추가증자로 인해 자본비율이 지난 3분기 말 기준으로 총위험가중 자본비율 17.21% 티어1 위험가중 자본비율 15.93% 티어1 레버리지 자본비율 12.56%가 된다.

한편 중앙은 이날 감독 당국으로부터 자산건전성 및 자본비율 개선 내용이 포함된 비공식 시정명령(Informal Agreement)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4분기 실적 예상치는 대손충당금 전입액 2200만달러의 영향으로 2500만달러 분기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우선전환주란

특정기간 동안 우선주의 성격을 갖고 있다가 정해놓은 기간이 만료되거나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주식의 한 종류를 말한다. 우선주로써 보통주가 갖는 의결권은 없다. 투자자는 전환시점에 당초 합의한 가격에 따라 비율을 맞춰 보통주를 받게 된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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