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웨스트할리우드시, 실외서도 금연

LA시가 야외 레스토랑 패티오에서 금연하는 조례안〈본지 12월 9일자 A-1면>을 통과시킨데 이어 웨스트 할리우드시도 금연 구역을 확대시켰다.

22일 웨스트할리우드 시의회가 승인한 조례안에 따르면 푸드 트럭에서 30피트까지 '스모크 프리존'으로 규정해 흡연을 금지시키고 있으며 공공 실외 시설과 입구로부터 10피트 구간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다.

그러나 18세 이상의 출입만을 허용하는 나이트 클럽과 술집은 금연 구역에서 제외됐다.

웨스트할리우드는 10년 전 실내 흡연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채택한 바 있다.



아베 랜드 시장은 "이번 금연안으로 웨스트할리우드내 공공장소에서는 깨끗한 공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웨스트할리우드 시의회의 결정으로 흡연자들이 설 곳은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인근 지역인 샌타모니카 베벌리힐스 버뱅크 칼라바사스 시는 유사한 금연안을 통과시킨 상황이다.

그러나 이 지역 일부 업주들도 이번 조례안이 비즈니스 운영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실외 금연안 통과로 인해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둘러싼 간접 흡연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조정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