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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의보 개혁안, 24일 마지막 표결

연방 상원은 성탄절 전날인 24일 오전 8시(동부시간) 전체 본회의를 개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정치생명을 걸고 추진해 온 의료보험 개혁법안에 대한 마지막 투표를 거행한다.

상원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회의를 연 것은 46년전인 1963년 베트남 전쟁 관련 원조 방안 처리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23일까지 3차례의 토론 종결 표결에서 공화당의 합법적 필리버스터(의사진행방해) 방지에 필요한 60석이 확보된 상태에서 이날 표결은 단순 과반인 51석의 찬성만 필요 민주당의 뜻대로 통과될 것이 확실하다.

이에따라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후 최대의 정치적 승리를 거둘 전망이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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